조석래 효성 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하면서 ‘형제 독립경영’에 따른 계열 분리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2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달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신설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조현상 부회장에게 새로운 지주회사 경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효성은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인 26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26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비 2만8000원(140%)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6700억원대다. 이날 엔젤로보틱스에 적용되는 가격 제한폭은 1만2000원~8만원이다.앞서 엔젤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를 발굴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CES)에 참석한 가운데, 구 회장의 오빠이자 아워홈 최대 주주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구 부회장 등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은 “구지은 부회장과 구명진 사내이사가 2023년 아워홈 주주총회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
HBM 수혜주로 주목받은 #한미반도체가 ‘3대 경영’을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창업주인 고(故) 곽노권 회장의 막내아들인 곽동신 부회장이 3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확고한 지배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곽 부회장의 두 아들이 증여를 통해 지분을 늘리고 있어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 부회장은 이달 1일 차남 곽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된다. 2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형제간 분쟁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 주목된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주당 2만4000원에 공개매수한다.MBK파트너스는 지난 5일부터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 조희원씨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
“승계는 없다.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수상 소감이 화제다. 지난 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자산운용은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조 회장을 경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조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
고(故) 조남원 전 삼부토건 부회장의 아들인 조창연 씨가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 오너가(家) 사람 간 민사 소송이고, 최근 LG그룹 지분 상속 분쟁으로 주목받는 윤 대표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창연 씨는 윤관 대표를 상대로 지난 11월 10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이 다시 불거졌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지분 공개매수에 나서면서다. 지난 2021년 12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차남 조현범 사장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며 일단락된 지 2년여만이다. 조 고문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PE)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KB금융지주가 '양종희 회장 체제'로 본격 돌입한다. 1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종희 차기 회장 후보는 주주들의 지지를 얻으며 차기 수장으로 확정됐다. 오는 21일 공식 취임하는 양종희 내정자는 "책임감과 막중함을 느낀다"며 "주주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주총에서는 양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
CJ올리브영이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 의혹을 받으면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한 법적대응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상장 시기도 불투명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CJ올리브영은 CJ그룹 승계 작업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되고 있는 만큼 상장 불발 시 지주회사 합병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변수가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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